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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예측하고 답변 생성…구글 바드, 응답 정확도 30%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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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예측하고 답변 생성…구글 바드, 응답 정확도 30% 향상

직관적 사고 시스템과 차분한 시스템을 조합해 성능 향상

구글의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구글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의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구글
구글은 7일(현지시각)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의 개선을 발표했다 . 예를 들어, "동물보호시설의 자원봉사 등록을 위한 테이블을 작성해"라고 의뢰하면 바드가 그 대답으로 테이블을 생성한 경우, 그 테이블을 문서에 직접 내보낼 수 있게 됐다.

바드는 '암묵의 코드 실행(implicit code execution)'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하고 계산 프롬프트를 검출해 코드를 실행하는 것을 보조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에 의해, 높은 정밀도로 응할 수 있게 됐다.

-What are the prime factors of 15683615?(15683615의 소인수는 무엇인가?)

-Calculate the growth rate of my savings(내 저축의 증가율 계산하기)

-Reverse the word "Lollipop" for me(롤리팝이라는 단어를 반대로 바꿔줘)

바드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는 위와 같은 프롬프트가 주어지면 다음에 올 단어를 예측해 응답을 생성한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고하는 시스템 1(LLM)과 천천히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스템 2(종래의 코드)를 조합하는 구조를 제안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암시적 코드 실행을 통해 바드는 논리 코드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프롬프트를 식별하고, 이를 '내부적으로' 작성해 실행한 다음 그 결과를 사용하여 보다 정확한 응답을 생성한다. 지금까지 이 방법을 통해 측정한 단어 및 수학문제에 대한 바드 응답 정확도가 약 30%가량 향상됐다.
하지만 구글은 이 같은 개선에도 불구하고 바드가 항상 정답을 맞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드가 프롬프트 응답에 도움이 되는 코드를 생성하지 않거나, 생성한 코드가 잘못되거나, 바드가 실행된 코드를 응답에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구글은 바드 업데이트와 관련해 "이제 구조화된 로직 주도의 응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바드를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