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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테슬라·포드·GM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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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테슬라·포드·GM 목표주가 상향



제너럴모터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너럴모터스 로고. 사진=로이터

씨티그룹이 테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3개 전기차·자동차 종목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인상폭은 테슬라가 가장 높았지만 씨티그룹이 이들 3개 종목 중에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은 것은 그러나 테슬라가 아니었다.

3개 기업 주가는 12일(현지시간)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 목표주가 278달러


배런스에 따르면 씨티그룹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 이테이 미셸리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215달러에서 27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약 30% 높게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미셸리는 매수를 추천하지는 않았다. 보유(중립) 추천의견을 냈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 배경은 2일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 출하실적이었다.
테슬라는 2분기 중 약 46만6000대를 출하해 사상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시장 전망치 44만7000대도 웃돌았다.

테슬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전반적인 흐름이다.

테슬라의 2일 생산·출하 성적 공개 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 목표주가 평균은 약 20달러 올라갔다. 현재 테슬라 목표주가 평균치는 223달러 수준이다.

비록 목표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테슬라 현재 주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유망 종목 GM


미셸리는 GM에 더 긍정적이었다.

그가 3개 종목 가운데 꼽은 유일한 단기 상승 잠재력이 있는 종목이 GM이었다.

비록 목표주가는 85달러에서 89달러로 고작 5% 상향조정하는데 그쳤지만 미셸리는 GM에 매수 추천의견과 함께 단기 상승 재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GM에 '30일 단기 긍정적 기폭제'가 있다면서 예의주시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조만간 GM 주가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셸리는 GM이 깜짝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전망은 상향 조정해 주가 상승을 부를 것으로 낙관했다.

현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GM이 2분기에 약 31억달러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GM이 4월에 1분기 실적을 공개할 때 전망했던 올해 전체 영업이익 목표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당시 GM은 올해 전체 120억달러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미셸리는 아울러 포드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미셸리는 포드에도 매수 추천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는 16달러에서 17달러로 올렸다.

그는 그러나 포드에는 GM과 달리 단기 호재가 없다고 말해 기대 이상 실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셸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3개 종목 가운데 포드만 하락했다.

테슬라는 2.20달러(0.82%) 상승한 271.99달러, GM은 0.44달러(1.10%) 오른 40.41달러로 마감했지만 포드는 0.01달러(0.07%) 밀린 15.22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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