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쿼이아는 암호화폐 펀드 규모를 5억 8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축소했고, 다른 벤처 펀드에 투자하는 소위 생태계 펀드의 규모를 9억 달러에서 4억 5000만 달러로 축소했다고 전했다.
세쿼이아는 지난 3월 펀드 투자자들에게 변화된 시장 환경을 잘 반영하기 위해 펀드 축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펀드는 큰 기업들 지원에 나서는 펀드와는 달리 젊고 작은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해 왔다.
이는 최근 스타트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인 스타트업 붐 시기에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자유로운 투자 지출이 되던 그때로 다시 되돌리려고 애쓰고 있지만, 이는 각종 인수합병이나 IPO가 둔화되며 각종 기금들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려는 시도는 이제 의미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세쿼이아는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수개월을 보내며 야심찬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해 2022년 2월 두 개의 펀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암호화폐가 폭락하며 수많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수익이 고갈됐다.
오랫동안 실리콘 밸리에서 최고의 벤처 회사로 여겨져 온 세쿼이아는 기술 투자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사들보다 앞섰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세쿼이아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 브랜드를 긴장 상태에 빠뜨린 새 경영진 아래 일련의 좌절을 경험하고 있다.
세쿼이아는 2021년 말 상장 주식의 보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하면서 시기적절하지 못한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당시 세쿼이아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난해 기술 시장이 폭락하면서 수익률의 타락으로 투자자만 좌절시키며 수입억 달러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세쿼이아 캐피탈은 미 의회와 행정부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은 후 지난 6월 미국과 유럽 사업을 돈 잘 버는 중국 사업과 분리했다. 아울러 세쿼이아의 가장 성공적인 초기 투자자였던 마이클 모리츠는 이달 초 거의 40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