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 회복에도 주가 3%대 내려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 회복에도 주가 3%대 내려

넥센타이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넥센타이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영업이익률도 회복됐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3.44%) 내린 869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이 낮아진 비용부담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재료비와 해상운임의 하락 및 판가와 믹스 효과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이 한국과 유럽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특히 유럽은 체코 공장의 생산 거점 및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가 외형 확대 속에서 주요 비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최근 3년간 부정적 영향이 컸던 해상 운임이 안정화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면서 투입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2분기 5.4%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915억원, 영업이익이 371억원, 당기순이익이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220억원, 영업이익이 520억원, 당기순이익이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810억원, 영업이익이 1600억원, 당기순이익이 10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넥센타이어의 최대주주는 넥센으로 지분 44.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넥센의 최대주주는 강호찬 부회장으로 지분 48.49%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들어 넥센타이어 지분을 지난해 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5.8%, 소액주주 비중이 2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