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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전경련 회장, 출범 하루만에 광폭행보…네이버·카카오에 가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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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전경련 회장, 출범 하루만에 광폭행보…네이버·카카오에 가입 요청

류진 전경련 회장이 2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이미지 확대보기
류진 전경련 회장이 2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협회(전경련)이 새로운 단체를 표방한지 하루만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회원유치와 기존 단체간 협력강화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류진 전경련 회장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만나 경제 단체간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두 회장은 이자리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개혁 등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경련은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에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두 회사는 아직 내부 검토 중으로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전경련은 전날 임시총회를 열고 전경련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공식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류진 회장은 새로운 경제기구로 거듭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류 회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전경련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T와 기타산업분야의 기업들로 새롭게 전경련을 쇄신하겠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번 일이 그에 따른 행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경련은 전날 임시총회를 통해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한경협으로 흡수 통합했기 때문에 한경연 회원으로 남아 있던 4대 그룹의 일부 계열사들도 승계를 통해 자연스레 전경련에 가입하게 됐다.

4대그룹에 이어 대표 IT기업들도 전경련에 가입하게 되면 전경련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제단체로 거듭남과 동시에 재계전반의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류회장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싱크탱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로운 한경협 회장으로써 야심찬 포부를 밝힌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