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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장관 “향후 1~2년간 테슬라 기가팩토리 추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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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장관 “향후 1~2년간 테슬라 기가팩토리 추진 없을 듯”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템포이미지 확대보기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템포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유치하려는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쟁이 본격화됐으나 앞으로 1~2년간 테슬라가 신규 기가팩토리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업계 관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슬라가 향후 1~2년 사이에 기가팩토리를 확대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 CEO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생산과잉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단기적인 기가팩토리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테슬라의 인도네시아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