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헤즈볼라 이스라엘 향해 로켓 공격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3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교전 중인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발사를 시작했다. 중동 전면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군도 드론과 전투기, 야포 등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노리고 국지적 지상전을 벌이면서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로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가자지구 자이툰 구역에서 목격됐으며, 북남을 잇는 주요 도로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 공습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 사이 지상 작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작전 규모를 확대하며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드론과 전투기 등을 동원해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곳을 타격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지상군의 확인 및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20여명의 하마스 대원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군이 가자시티의 알-아자르 대학 인근에서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와 다수의 테러범을 확인한 뒤 공군 전투기가 타격한 사례도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하마스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공언한 이스라엘은 그동안 가자지구 주변에 물자와 병력을 집중 배치해왔다. 이스라엘군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2단계' 선언을 기점으로 가자 북부 일부를 점령한 채 하마스와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의 한 건물 옥상에 이스라엘 국기를 내거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자지구 지상전을 전후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간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10월30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맥도날드, 온세미컨덕터, 핀터레스트 실적
10월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1일차, Q3 고용 비용지수 ,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PMI,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화이자, AMD, 암젠, 캐터필러 실적
11월1일= ADP 고용보고서, S&P 글로벌 제조업 PMI,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건설지출,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 자동차판매, FOMC 기준금리 결정 ,페이팔, CVS, 에어비앤비, 얌 브랜즈, 퀄컴, 도어대시 실적
11월2일=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Q3 생산성·단위노동비용(예비치), 공장재수주, 애플, 일라이릴리, 스타벅스, 팔란티어, 모더나 실적
11월3일=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이란은 이스라엘의 ' 전쟁 두번째 단계' 선언에 "레드라인 넘었다" 며 맞불을 놓았다.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사실상 지상전 단계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대응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 사실상 지상전 국면에 돌입하자 아랍·이슬람권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도 이날 "이스라엘이 어제 유엔 결의에 추가 폭격과 파괴로 응답했다"며 아랍연맹에 긴급 정상회담 소집을 요구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공격을 잇달아 받았다. 미군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보복 공격에 나서 지난 27일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 2곳을 공습한 바 있다. 라이시 대통령의 이번 경고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연달아 한밤중 폭격을 퍼붓고 탱크와 병력을 진격시키면서 사실상 지상전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개입해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 지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및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 고위급 인사와 회동했다.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최고지도자는 전날 레바논에서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인 살레흐 아루리, PIJ 지도자 지아드 나크알레와 면담했다. 알 마나르는 "이날 나스랄라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한 국제사회와 역내 국가들의 입장과, 민감한 현시점에서 '저항의 축'(resistance axis)이 확실한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레바논 국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의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고, 억압받는 가자지구와 서안 주민에 대한 기만적이고 잔혹한 이스라엘의 침략을 중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와 S&P500지수는 2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떨어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다우지수도 최근 고점 대비 9%가량 하락해 조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려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연준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11월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회의 결과는 오는 1일에 나올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향후 정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기존 3분기 전망치인 5.4%보다 크게 낮아진 상태다. 채권왕으로 불렸던 빌 그로스가 올해 말 경기 침체 위험을 경고한 데 이어 최근에는 뱅가드의 사라 데브뢰 글로벌 채권 책임자가 지난 27일 미국이 내년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10월 고용보고서도 나온다.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려면 고용도 빠르게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고용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해왔다. 뉴욕증시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의 33만6천명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이 빠르게 둔화한다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뉴욕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주요 일정은 중국 경제지표와 미국·일본 기준금리 결정,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AAPL)의 실적발표 등이다. 31일에는 10월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주 중국 당국이 1조위안 규모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 건설 중심의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엔화가치가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BOJ가 기존 1.00%였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한선을 사실상 1.25% 혹은 1.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측하는 분위기다. 최근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2013년 7월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11월 1일에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미국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결정한다. 2일에는 애플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경영진이 향후 실적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투자자 눈길이 쏠린다. 이어 3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10월 일자리 보고서를 발간한다. 고용·임금 증가세가 둔화됐을지가 관심사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기술기업 실적, 중동 위험을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2,417.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48%) 하락한 4,117.37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41포인트(0.38%) 오른 12,643.0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지난 이틀간 하락했으나 이날은 아마존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7% 상승했다. 이는 뉴욕증시 예상치와 모두 일치한다. 전월 대비 수치는 8월 기록한 0.1% 상승보다 가팔라져 5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전년 대비 수치는 전월의 3.8%에서 둔화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대비 3.4% 올라 전달과 모두 같은 수준을 보였다. 9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에 비해 0.7% 증가해 WSJ 예상치 0.5%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월 0.4% 증가보다 개선됐다. 미국의 성장동력인 소비가 여전히 견조함을 재확인한 셈이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4.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성장 동력인 소비가 강하게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PA측 뉴스통신사인 와파는 전날 이스라엘군의 기습 작전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분파인 '제닌 여단' 창설자인 위암 하눈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레바논과 접한 북부 국경 지역에서 탱크 사고로 이스라엘 예비군 사상자가 발생했다. 북부 레바논 접경지인 로시 하니크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가 전복됐다.이 사고로 예비역 중사 이논 플레시먼(31)이 죽고 다른 3명의 이스라엘 예비군이 다쳤다고 이스라엘군이 확인했다. 부상자 가운데 한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해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서자 세계 경제는 확전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1973년 '오일 쇼크'가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전쟁이 이란 등 주변국으로까지 확대돼 국제유가 급등을 불러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원유 매장량은 세계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고 세계 공급량의 3분의 1을 담당한다. 전 세계 하루 해상 석유 수출량의 37%가 이동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가 25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세계 경제 성장을 0.15% 줄이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0.4%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가 30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2,13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34%) 오른 2,310.55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350.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주로 이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오른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25%), POSCO홀딩스(2.36%), LG화학(1.48%), 네이버(0.38%)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현대차(-1.77%), 기아(-2.0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시총 상위권에 자리한 이차전지가 강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8.63포인트(1.15%) 오른 757.12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4.18%), 에코프로(4.25%), 셀트리온헬스케어(0.90%), 포스코DX(8.71%), 엘앤에프(1.50%) 등이 올랐다. HLB(-0.51%)와 HPSP(-0.15%)는 내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증권집행포럼(Securities Enforcement Forum)에 참석해 "SEC는 8∼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가 가장 빨리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신청에 대한 SEC 의견 제출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240일이 되는 내년 1월 10일까지로, SEC는 이때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및 피델리티 등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SEC가 앞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해달라는 신청을 거부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이 오는 2일(현지 시각) 발표할 3분기 실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주가각 실적발표 후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애플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이다. 시장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애플 실적이 연준의 결정보다 미국 자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주요 제품인 아이폰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다 아이폰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세무·토지 등 대대적 조사를 받는 악재도 생겼다.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가 대만 대선 후보로 출마하자, 중국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만약 폭스콘이 생산 차질이 빚는다면 애플은 아이폰 수급에 차질을 입을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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