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는 영구임대주택에서 발생
60% 가량 1인가구·60세 이상
60% 가량 1인가구·60세 이상
이미지 확대보기국토연구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에서 25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2018∼2022년 입주자 중 220명이 자살, 193명이 고독사했다.
특히 2020년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87.8%(29건)와 고독사의 92.9%(39건)가 영구임대주택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56%(27명)는 1인 가구였고, 58.3%(28명)는 60세 이상일 정도로 1인 가구와 고령층 가구가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영구임대주택에는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주거복지사가 배치돼 있으나 1명이 1285명을 관리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박기덕 국토연 부연구위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내에 설치된 지역사회복지관에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를 확대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노후 영구임대주택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관련 제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