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부티크 홈’은 7박 이상의 장기투숙 전용 패키지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객실 고객 중 65%를 차지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대비 4배수로 대폭 확대되며 높은 수요를 보여 기획하게 됐다.
부티크 홈 패키지는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 중 최상급 스위트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로얄 스위트 객실 전용 상품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섬세한 호텔 서비스와 더불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 객실 내 편의 시설과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객실에는 인덕션과 정수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겸용 오븐, 토스트기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과 와인 셀러, 최신형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장착된 의류 관리 기기인 ‘LG ALL NEW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등 장기투숙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부티크 홈에서 제안하는 룸 타입은 모두 침실을 비롯해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응접실과 드레스 룸, 주방을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로얄 스위트 객실의 경우 약 107㎡ 규모로 리빙룸 공간에서는 남산 타워 뷰를 창밖으로 감상하며 낮과 밤 서울 도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여유로운 욕실과 펜트리 공간, 와인 셀러를 갖추어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면서 사교적인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의 경우 2베드룸의 130㎡ 규모로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해 가족 단위 고객도 편히 머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유로운 다이닝 테이블을 비롯한 리빙룸 공간을 비롯해 하나의 방처럼 꾸며진 드레스룸, 파우더 룸, 한 개의 욕실과 게스트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마무리한 욕실에는 레스케이프 만의 디테일이 더해진 욕실에는 황금 받침이 돋보이는 고풍스러운 욕조와 별도의 샤워 부스, 욕조 주변에 마련된 소파와 조명이 더해져 벨 에포크 스타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투숙객은 호텔 내 유료 세탁 서비스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내 최신 헬스 장비가 구비된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