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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상위 기업’ 입증...안전관리등급 최고 등급인 2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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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상위 기업’ 입증...안전관리등급 최고 등급인 2등급 받아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1월 19일 현장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구리 비축기지를 방문해 원유입출하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모습. 사진=석유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1월 19일 현장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구리 비축기지를 방문해 원유입출하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모습. 사진=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하며, 공사의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72개 공공기관이 심사를 받은 가운데 1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이 없어, 공사가 사실상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셈이다.

공사는 기관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 전담 조직인 SHE추진실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해율 제로’ 목표 설정 △ 안전지도력 프로그램 운영 △ 안전 문화 진단과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한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8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P등급)을 유지하며 현장 안전성 강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공사는 위험물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사업 특성상 고도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안전의식 재무장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실천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심사 결과는 공사의 안전관리 최우선 방침이 전 임직원에게 철저히 내재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