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 피해자를 위한 모금 활동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무 지원 활동 △성금 배분 관련 법률 자문 제공 △재해 예방·구호를 위한 협력 등 9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국민의 소중한 성금은 투명하고 적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깊다”라며, “공익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법무법인 동인과의 파트너십으로, 협회의 재해구호 업무 전문성·효율성이 보다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동인 정충수 명예대표변호사는“재난의 양상이 점차 다양화·대형화하는 만큼 피해자 지원 업무에서 전문적 법률 검토의 중요성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와의 이번 협력으로 재난 피해자에 대한 공익 법률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