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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책 훈풍에 ‘AI 코인’ 주목…코인리더, 개인 투자자 위한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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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책 훈풍에 ‘AI 코인’ 주목…코인리더, 개인 투자자 위한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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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리더
AI 중심 정책 드라이브와 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AI 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코인리더는 20일,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AI 코인 투자 전략을 20일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는 AI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향후 5년간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성능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련 법·제도 정비 및 인재 양성까지 세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AI 프로젝트에게도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분산성과 투명성이 AI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을 강화하며, AI는 블록체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실제로 탈중앙화 금융(DeFi)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블록체인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는 월드코인(WLD), 델리시움(AGI), 싱귤래리티넷(AGIX), 페치.ai(FET), 더그래프(GRT) 등 다양한 AI 관련 코인이 상장되어 있다. 이들은 디지털 신원 인증, 메타버스 내 AI 활용, 탈중앙화 AI 마켓플레이스 등 독자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2024년 들어 AI 코인들의 거래량도 급증했다. 빗썸에서는 WLD가 비트코인의 두 배에 달하는 하루 2300억 원대 거래량을 기록했고, AGI 역시 거래액 기준 3위에 올랐다. 업비트의 GRT 역시 하루 1800억 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을 반영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코인리더는 AI 코인 투자 시 유의할 5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AI 산업 성장성과 코인의 실사용 가능성, △기술 진입장벽과 경쟁력, △예측력 기반 상품성과 투자자의 판단력, △포트폴리오 내 적절한 비중과 리스크 관리, △테마 내 주도력 여부를 꼽았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코인리더는 정부의 지원과 AI 기술 발전이 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규제 이슈와 기술 격차에 따른 리스크도 병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펀더멘털 점검, 정책 모니터링, 유연한 포지셔닝, 장·단기 균형 전략, 지속적인 학습과 정보 공유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인리더는 “AI 코인 열풍은 기회이자 난제이며,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며, “기술에 대한 신념과 냉철한 분석을 겸비한 투자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