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 게임 결제 점유율 12.6%
애플 앱스토어 0.3%p 차이로 제쳐
애플 앱스토어 0.3%p 차이로 제쳐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5년 기준 앱마켓 게임 거래액 점유율에서 원스토어는 12.6%를 기록했다.
압도적 1위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의 점유율 12.3%를 제치고 게임 거래액 기준 2위 앱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원스토어는 또한 동시 입점 게임 중 거래액 최상위 50개 게임의 거래액 점유율 면에서 49.2%를 차지했다. 장르 별 최상위 50개 게임 지표를 살펴보면 인기 장르인 MMORPG 부문에선 거래액 점유율 50.9%, 시뮬레이션 장르는 64.8%를 기록했다.
원스토어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16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개발사들이 받은 수수료 절감 혜택은 약 3800억 원이다. 고객이 누린 할인 혜택은 6900억 원 수준이다.
매달 원스토어는 자체 출석 보상 이벤트 '원게임 패스'를 통해 결제에 활용 가능한 원스토어 포인트 적립, 10% 비율 이상의 할인 쿠폰 등을 기본적으로 지급한다. 신규 출시 게임이나 기존 출시작의 핵심 이벤트 등에 발맞춰 쿠폰 발급, 결제 페이백 등의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에뮬레이터 '원게임루프' 또한 공식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 내 결제와 멀티 플랫폼 게임 이용을 필요로 하는 코어 게이머들에겐 혜택과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앱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원스토어는 앞으로도 개발사들과의 상생 정책, 이용자 신뢰 확보를 지속해 구글·애플이 양분하는 글로벌 앱 마켓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글로벌 빅테크가 지배하는 앱마켓 시장의 유일한 대안"이라며 "개발사와는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이용자에게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