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2.29%, 대한유화 10.81%, LG화학 4.76%, 금호석유화학 4.42%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을 돕기 위해 채권금융사들이 공동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 사업재편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와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 체결을 계기로 금융지원에 대한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핵심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석유화학 재편,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전날 NCC를 보유한 10개 석유화학 기업 관계자들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자율 협약식’을 열고 총 270만∼370만t 규모의 NCC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t의 18∼25%에 해당하는 양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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