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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도권 1호선 따라 떠나는 '스탬프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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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도권 1호선 따라 떠나는 '스탬프 투어’ 진행

수원문화재단 문화1호선 스탬프투어 포스터. 자료=수원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수원문화재단 문화1호선 스탬프투어 포스터. 자료=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도권 1호선 라인을 따라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여행 ‘문화 1호선 스탬프 투어’를 오는 11월까지 5개 법정문화도시의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화 시대 수도권을 잇는 상징이자 생활축인 1호선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5개 문화도시 공동사업이다.

시민들은 각 도시의 대표 축제 현장에 마련된 ‘문화 1호선 부스’를 방문해 축제를 즐기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스탬프 용지를 받아 도시별 축제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방문 횟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5개 도시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문화도시 슬로건’이 새겨진 납작연필을, 세 곳을 완주하면 각 도시의 매력을 담은 원형자석 5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다섯 도시 모두를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나만의 특별한 스탬프 엽서를 완성할 수 있고, 선물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도시별 참여 가능한 축제는 △의정부 회룡문화제(9월) △부평생활문화축제(9월) △부평블랙데이(10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새빛향연(9~10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2025(10월)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축제(10~11월) △선유도원축제(10월)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 문화 1호선 스탬프 투어’는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들이 연대해 추진하는 협력형 프로젝트로, 수원문화재단, 부평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도시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 축제를 연결하는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도시를 여행하며 축제를 즐기고, 일상의 문화적 활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 전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