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외 IT전문매체 BGR은 침입자 셀피, 전화 부스터 등 사용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안드로이드폰 전용앱 4가지를 추천했다.
◇ 침입자 셀피(Intruder Selfie)
값비싼 스마트폰을 분실한 후 찾지 못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이 앱이 유용할 것 같다.
잘못된 암호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려고 하는 사람의 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 지도와 함께 사용자의 이메일로 보낸다.
보내진 침입자의 사진은 경찰에 제공해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스마트폰을 되찾는데 활용될 수 있다.
또는 직장 동료나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가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용을 훔쳐보려는 것도 알아낼 수 있다.
스마트폰은 GPS와 무선랜을 사용해 촬영된 사진과 스마트폰의 위치 지도를 사용자 이메일로 보낸다.
이러한 과정은 침입자가 눈치 못 채도록 조용히 진행된다.
이 앱을 사용해본 한 네티즌은 "다행이도 아내가 이 앱을 설치해서 우리는 도둑의 고품질 사진을 얻었고 경찰은 그를 추적해 스마트폰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리뷰를 남겼다.
◇ 폰 부스터(Phone Booster)
배터리를 절약하고 스마트폰 속도를 높여주는 앱이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을 자동으로 닫아 스마트폰을 최적의 속도로 유지해주며 스마트폰이 더 빠르게 실행되게 해준다.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을 탐지해 사용 시간을 보여주며, 여러 가지 절전 모드를 개인별 맞춤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대기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4가지의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알림 리마인더(Notification Reminder)
모바일 앱(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져, 바이버, 라인, 위챗 등)의 새로운 메시지들을 빠르게 수신한다.
원한다면 메시지 내용을 숨기는 프라이빗 모드도 설정 할 수 있다.
◇ 음악 관리(Music Control)
쉽게 한 손 조작으로 음악 재생을 제어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