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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줄게 새집다오’ 구족화가 김진주, 그녀만을 위한 특별한 "힐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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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줄게 새집다오’ 구족화가 김진주, 그녀만을 위한 특별한 "힐링 인테리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헌집새집,헌집줄께 새집다오) 20회에서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선정해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사진=JTBC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헌집새집,헌집줄께 새집다오) 20회에서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선정해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사진=JTBC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28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헌집새집,헌집줄께 새집다오) 20회에서는 최근 종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대 방송편성전쟁에서 폐지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을 기념하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선정해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구족화가 김진주씨는 사전에 진행된 ‘헌집새집’ 일반인 신청자들의 여러 사연 중에 자신이 채택되어 “너무 기쁘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뇌성마비가 있어 양손 사용이 불편한 김진주씨는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이다. 김진주씨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손으로 그리는 그림과 다를 바 없이 섬세한 표현력이 담겨 있다.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김진주씨 만의 조금 더 특별한 작업환경이 갖춰져야 하기에 기능성 인테리어가 꼭 필요하다.

이에 데코릿과 문희준 팀은 ‘수납 빵빵 진주방’리는 제목으로 좁은 공간에 짐이 많은 김진주씨의 고민을 해결해 줬다.

특히, 구족화가의 작업 동선을 고려한 ‘맞춤 작업대’와 캔버스 수납 공간으로 김진주씨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이쓴과 정준영을 대신한 인턴 그룹B1A4의 멤버 공찬팀은 ‘행복을 그리는 진주네’라는 컨셉으로 오직 진주씨만을 위한 공간을 완성했다.

작업공간과 휴식공간을 분리하면서 수납공간 확보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김진주씨를 위한 맞춤형 작업대를 특별 제작해 작업공간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제이쓴은 손쉽게 구할수 있는 크라프트지(소포지)와 스템플러 만으로 만들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저렴하고 이쁜 전등 갓 만들기’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세한 부분에 대한 배려가 좋았음” “진짜 너무 이쁘다” “우리집도 고쳐주세요”라는 시청평을 남겼다.

‘헌집 새집’에서 선보인 일반인 김진주씨의 특별한 인테리어 편은 일상생활의 편의와 예쁜 내방에 대한 욕구를 모두 채웠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