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공산반군에게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하며 이들도 휴전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정부 측 협상단은 향후 몇개월 동안 반군 대표를 만나 평화협상을 시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NPA 창립자로 유럽에 망명 중인 호세 마리아 시손은 조만간 귀국해 두테르테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어 종교계와 인권운동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마약과의 전쟁'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권은 범죄자 보호의 핑계가 못 된다"면서 "모든 마약왕과 자금책, 밀매꾼이 자수하거나 감옥에 들어갈 때까지, 혹은 땅 밑에 묻힐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취임 이후 약 한 달간 12만 명의 범죄자가 자수했으며, 이 중 7만 명이 마약 밀매자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