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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밑반찬·여름김치! '도라지김치' '자색양파김치' 담그는 법 고혈압·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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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밑반찬·여름김치! '도라지김치' '자색양파김치' 담그는 법 고혈압·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천기누설' 밑반찬·여름김치! 경상도 김치명인 윤미월 '도라지김치' vs 전라도 김치명인 김옥심 '자색양파김치' 담그는 법(만드는 법)... 고혈압·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도라지, 자색양파 효능 효과 /사진=MBN '천기누설' 268회 <경상도 김치 (도라지김치) vs 전라도 김치 (자색양파김치), 더위에 막힌 혈관 뚫는 제철 '여름김치'> 편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천기누설' 밑반찬·여름김치! 경상도 김치명인 윤미월 '도라지김치' vs 전라도 김치명인 김옥심 '자색양파김치' 담그는 법(만드는 법)... 고혈압·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도라지, 자색양파 효능 효과 /사진=MBN '천기누설' 268회 <경상도 김치 (도라지김치) vs 전라도 김치 (자색양파김치), 더위에 막힌 혈관 뚫는 제철 '여름김치'> 편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MBN ‘천기누설’ 268회에서는 입맛 없을 때 ‘경상도 김치 (도라지김치) vs 전라도 김치 (자색양파김치), 더위에 막힌 혈관 뚫는 제철 여름김치’라는 주제로 관련 건강정보를 전했다.

‘천기누설’에서는 혈관 건강에 비상등이 켜진 여름철 꽉 막힌 혈관을 뚫어줄 해결사가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발효 식품 김치를 꼽았다.
이에 ‘천기누설’에서는 더위에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양반가 김치의 맛을 재현할 경상도 김치 명인 윤미월과 김치 하나로 전국을 제패하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라도 김치 명인 김옥심이 출연해 지역별 황금 여름 김치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윤미월 김치명인은 여름김치로 ‘도라지 김치’를 소개했으며, 김옥심 김치명인은 ‘자색양파김치’를 ‘천기누설’에서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도라지 김치로 고혈압에 도움을 받으신 박상옥 씨의 사례와 자색양파 김치로 고지혈증에 도움을 받으신 송재숙 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우선 윤미월 명인이 소개한 ‘도라지 김치’에 사용되는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소판 응집 억제 및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데 도라지의 몸통 보다는 뿌리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에 도라지 김치를 담글 때는 도라지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미월 명인의 혈관 뚫는 도라지김치 담그는 법(만드는 법)


1. 껍질째 손질한 도라지 500g에 물 1컵, 소금 3숟갈, 유자청 1숟갈을 넣어주고 30분간 절여준다.

2.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을 준비한다.

3. 도라지 김치 양념장: 무즙 1컵+다진마늘 1숟갈, 생강 1/2숟갈, 고춧가루 8숟갈, 멸치액젓 1숟갈, 찹쌀 풀 1컵을 넣어준다. 준비된 양념장에 미나리 5줄, 쪽파 5줄을 잘게 썰어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4. 절인 도라지는 물기를 빼고 만들어 둔 양념장과 섞어준다.

완성된 도라지 김치는 실온에서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상태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섭취 가능하다.

‘도라지 김치’에 설탕대신 사용되는 유자청은 향을 더하고 도라지를 연육시키는 작용을 하며, 무즙은 도라지 소화를 돕는다. 또한 멸치 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발효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김옥심 김치명인은 ‘자색양파김치’를 소개했다.

◇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자색양파김치 담그는 법 (만드는 법)


1. 자색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십자모양으로 잘라 속을 낱낱이 뗀다)

2. 다진 새우젓 3/4컵+새우젓 국물 1컵을 자색 양파와 버무려 30분간 절인다.

3. 물 1리터에 황태 1/2마리, 표고버섯 30g, 무말랭이 30g, 중멸치 25g, 다시마, 양파껍질과 뿌리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4. 고추 양념장: 홍고추60g과 마른고추 30g에 육수 1컵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둔다.

5. 준비한 육수에 10분간 율무를 넣고 끓여 만든 율무밥을 고추장 양념장에 3스푼 넣고 함께 갈아준다.

6. 여기에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3숟갈, 다진 생강 1숟갈을 넣고 잘 버무려 준다.

7. 준비한 양념장에 갓 200g, 미나리 100g, 쪽파 100g, 얼갈이배추 200g,을 썰어 넣는다.

8. 자색양파에 준비한 양념장을 버무리는데 이때 자색양파 진액을 1컵 곁들여 버무리면 완성된다. 양파진액은 설탕을 넣지 않고 양파만을 오랜 시간 다려 만든 진액이다.

설탕 대신 양파 진액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 ‘자색양파 김치’는 자색양파 손질시 뿌리와 껍질은 버리지 않고 깨끗이 세척해 육수에 넣어 활용한다.

새우젓을 잘게 다져 자색양파를 절이면 나트륨 양을 줄일 수 있고 감칠맛도 배가 된다.

찹쌀풀 대신 율무밥을 사용하면 율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이 김치의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자색양파김치’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해 한 달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