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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 오세요~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5~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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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 오세요~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5~11일 개막

버스, 지하철 증차 연장 운행...토요일 오후 인파 가장 많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여의도 벚꽃. 사진=영등포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벚꽃. 사진=영등포구청

벚꽃이 찬란한 여의도 봄꽃축제가 이번주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 동안에 버스막차연장과 지하철 9호선 증회 운행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하고 야간 조명 선사하는 색다른 경관을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5~6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차고지 방향 기준) 운행한다.

아울러 국회의사당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7일 오후 2~8시 사이에 하루 5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지나가는 5호선은 비상대기차량을 준비해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증회 운영되며, 국회의사당역 인근 5개 역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한다.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기준으로 토요일 오후 2~7시 방문객이 시간당 6000명 이상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과 비슷하게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이라며 "이 시간대를 피하면 보다 여유롭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