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10:17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은 4호기와 6호기 해체 결정 직후 발파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이 될2025.11.08 04:00
베트남 유학생들 최근 5년간 급증하며 국내 대학의 주요 재원 역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러나 유학원들의 불투명한 유학 과정과 과도한 초기 부담은 유학생들의 중도 이탈과 불법 체류라는 문제를 낳고 있다.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 인증'에 부담이 커져 대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가장 큰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주)한국베트남연합회가 혁신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베트남연합회는 최근 베트남 현지 유학원 8곳과 '표준화된 유학 프로세스 및 과정 투명화'에 합의하는 자매결연을 직접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회의 강연 사무총장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2025.11.07 22:01
토요일인 8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낮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에 전남 해안으로, 밤부터는 충남권 남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도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중부 지방도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8∼9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남해안 10∼4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내륙 5∼20㎜, 전북 5∼10㎜, 대전·세종·충남과 서해5도 5㎜ 안팎이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8일 하루 5∼10㎜, 강원 영동도 낮2025.11.07 09:12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 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와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5년 하반기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수에는 교육부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학버스 관련 법령과 시스템 기능 개선 사항에 대한 교육은 물론 한국형 통학버스 사업을 소개하는 등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통학버스 관리시스템은 지난 2013년 정부의‘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통학버스 현황 파악을 위해 시·도교육청 특별교부금으로 구축·운영2025.11.06 15:20
국민 흡연 인식이 개선되면서 흡연을 위해 지정된 장소도 많이 늘어났지만 후미진 골목이나 번화가를 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현행법상 금연건물의 옥상도 금연구역이며, 옥상에 흡연부스실이 설치돼 있지 않으면 흡연이 금지된다. 흡연부스가 설치 돼 있으면 부스 내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도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6일 인천시 계양구청 본청 건물 옥상에서는 이를 어기면서 담배꽁초와 침을 뱉곤 해 바닥은 초록색이 시커멓게 변해 미관상이나 환경에 좋지 않을 뿐더러 흡연하는 공무원들 역시 품위 유지에 좋지 않은 모습이다. 본청 7층 건물 옥상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무원 건강복지차2025.11.05 22:00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사건과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모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와 이씨 사이의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하고 범죄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모씨를 피의자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씨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이른바 ‘1차 작전 시기’ 핵심 주포로 보고 있다. 김 여사는 당시 이씨에게 증권사 계좌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선 검찰 수사에서는 이씨의 연루 정황이 포착됐으나 기소로 이어지지 않았고, 김 여사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특검팀2025.11.05 19:06
검찰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사건 은폐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하며 국민을 기만한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5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 등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는 징역 3년,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2025.11.04 15:03
인천경찰청은 올해 2월 27일부터 지난 달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무등록 유상운송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조직총책 8명을 포함해 466 명을 검거하고, 256건에 대해 통고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법질서를 확립하고, 범죄 예방 등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청·중구청·인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추진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공항경찰단은 공항 일대에서 렌터카 등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무등록 유상운송을 해온 8개의 조직을 적발해 총책 8명, 중간책 57명, 운송책 401명 등 총 46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총책의 지시에 따라,2025.11.04 13:54
외부 귀인의 함정에 갇힌 한국 사회 현재 한국 사회는 전례 없는 수준의 정치적 양극화와 세대 갈등, 이념적 분열이라는 깊은 균열 속에 놓여 있다. 서로를 향한 비난과 책임 전가로 점철된 이 분열의 고리는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이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의 독선, 외세의 개입 혹은 시대의 불가항력 등 외부에서 찾는다. 그러나 진정한 사회적 통합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메아 쿨파(Mea Culpa)의 정신, 즉 문제의 원인을 나 자신에게서 찾는 내부 귀인(Internal Attribution)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회심리학자 프리츠 하이더(Fritz Heider)가 주창한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은 사람들이 자신이나 타인의 행2025.11.02 22:13
㈜미니게이트는 최근 한국디지털포용협회(대표 송민호)와 콘텐츠 제휴 및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디지털 포용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에 따라 미니게이트와 디지털포용협회는 AI를 활용한 디지털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AI 기반 디지털 자서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하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양 기관은 디지털 포용을 주2025.11.02 21:00
월요일인 3일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겠다.2일 저녁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으며, 서울에도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큰 폭으로 떨어진 –4~5도로,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경기 파주와 포천 등은 영하 3도, 경기 양주와 강원 철원 등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새벽에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 오후에는 부산·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2025.11.02 17:44
제주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수출된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 협상이 완료됐다.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정상회담이 계기가 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 지역이 됐다.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승인한 제주지역 수출작업장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과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 대한에프엔비 4곳이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엄격한 국가 중 하나로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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