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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2년엔 뉴욕서 런던 4시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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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2년엔 뉴욕서 런던 4시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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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최근 뉴욕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초음속기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속도는 현재 상용기의 2배 이상으로 자가용 혹은 기업용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러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제작하고 있는 비즈니스 제트기는 현재 시속 약 2000㎞로 마하 1.6의 속도를 갖고 있다.

걸프스트림사의 'g650'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비행시간이 7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된다. 미국의 항공기제조업체 에어리온사의 경우 에어버스와 기술협력을 받는 계약을 맺고 2022년 첫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초음속 비행기는 번개 같은 소음을 발생시키는 소닉붐으로 인해 노선의 대부분을 해상으로 설정해야 하지만 록히드마틴과 보잉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소닉붐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술이 완성되면 2022년께 지상에서의 초음속비행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