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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있는 쇠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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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있는 쇠는 금"

쇠 9톤 먹어치운 세계기네스인 김승도 씨

▲쇠9톤을먹어치운김승도씨(왼쪽에서세번째).
▲쇠9톤을먹어치운김승도씨(왼쪽에서세번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쇠를 9톤이나 먹는 괴력을 발휘해 세계 기네스인으로 인정된 김승도 씨.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인 ‘도전한국인 & 도전 토크’에 출연해 자신의 기네스 인생을 공개했다.

삼법기수련중앙회 김승도 회장은 제1회 도전의 날(7전8기, 7월8일)에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그는 세계기네스북 3가지 부문(쇠 9톤을 먹은 사람, 특이체질 소유자, 수은시계를 먹은 사람) 기록 보유자 명단에 올라있다. 쇠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부친의 권유로 어렸을 때 쇳가루를 한 숟가락 퍼먹었는데 아무런 부작용 없이 소화가 되었다. 그때부터 매일 식후에 한 숟가락씩 쇠를 먹게 되었다.
그는 미국 최대 방송사인 CNN에 출연해 쇠와 수은시계 5개를 한꺼번에 먹는 모습이 방영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NHK와 후지TV에서 시계와 자전거 1대를 10일 만에 먹어치우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100여 국가를 방문하였고, 신문에 1000여회나 보도됐다.

그는 좋은 일도 많이 해왔다. 지금까지 장학금 38년 동안 4000여명에게 지급했으며, 정부표창과 훈장 등 300여회나 수상했다.

그는 혹독한 수련 끝에 축지법과 새를 불러 모으는 법 등 다양한 초능력 비법을 전수받았다. 기수련과 한학을 통해 단련되어 날카로운 면도날도 씹어 삼킨다고 한다.

또한 손바닥 위에 나무젓가락을 올려놓고 기를 모으면 나무젓가락이 벌떡 일어난다. 그가 군 시절에는 수류탄 등 쇠붙이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결국에는 국방부 장병위문대에 귀속되어 전국의 부대를 돌며 묘기자랑을 하게 되었고 월남에서 위문공연도 했다.

김승도 씨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어떤 쇠가 가장 맛있느냐는 질문에 "금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에 은"이라고 답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