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스타의 단순 애정표현이 아닌 훼손된 산림 복구 의도가 고무적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서태지가 팬들을 위해, 그리고 훼손된 숲을 복구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지난 7일 포털 네이버의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비 더 그린(Be the Green)'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브라질의 훼손된 열대 우림을 채워줄 '서태지 매니아 숲' 조성 프로젝트를 이른다.
앞서 서태지팬들이 모인 서태지 매니아는 자발적으로 '서태지숲 프로젝트팀'를 꾸려 92년 데뷔한 서태지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브라질에 '서태지숲'을 조성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서태지숲을 국내가 아닌 브라질에 만든 이유는 "땅을 사들이는 등 부가적인 문제가 따라 면밀한 조사 끝에 밀림이 훼손된 지역, 브라질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태지는 2012년 서태지 매니아들이 2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서태지숲'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3개월간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2014년 12월3일 '서태지 매니아 숲'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서태지 매니아들의 '서태지숲'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던 영국 국제 환경 단체 WLT(World Land Trust)와 해당 기구의 산하 브라질 환경단체 Regua의 도움으로 '서태지 매니아숲'이 만들어질 위치, 현 실태, 조성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서태지 측은 서태지는 처음 기존에 조성됐던 '서태지숲'을 빙 둘러 감싸는 형태로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할 것을 계획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2년전 숲이 조성되기 시작한 '서태지숲'의 주변은 이미 생태계가 많이 살아난 상태로 새로운 '숲'을 만들기는 좋지 않았다. 따라서 서태지 측은 '서태지숲'과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훼손된 장소에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서태지매니아에 의해 만들어졌던 '서태지 숲'은 현재 이미 '서태지 숲(Seotaiji Forest)'이라는 이름으로 구글어스 등 지도 서비스에 등재돼 있다.
/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