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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회장, 진웅섭 원장, 정우택 국회의원 및 금융인 1000명 한자리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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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회장, 진웅섭 원장, 정우택 국회의원 및 금융인 1000명 한자리 모이다

▲자본시장협의회'2015금융투자인대회'참가한금융인1000명이미지 확대보기
▲자본시장협의회'2015금융투자인대회'참가한금융인1000명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금융인 10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행사가 벌어졌다.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26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에서 '2015 금융투자인대회'를 열고 자본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수 금투협회장, 진웅섭 금감원장, 정우택 국회 정무윈원 및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지배구조원, 한국회계기준원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자본시장발전협의회 박종수 공동의장은 “우리 산업은 유례없는 침체에 빠진 상황에 구조적인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과 창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투자산업의 비전목표로 △국민경제의 혁신리더 △투자자의 신뢰를 받는 동반자 △국민 노후소득 마련을 책임지는 자산관리자 △국제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자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대표주자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매진하자고 밝혔다.

정계를 대표해 참가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법률들을 상반기 내에 입법화할 계획을 수립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책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정우택 법안으로 불러달라”고 말해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 원장 역시 “큰틀의 감독 원칙을 준수하면서 금융업계의 자율규율 기능리 최대로 발휘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투자산업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도 축사를 전달해 “한국금융업계가 정보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세계시장을 누빌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들 이외에도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투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선언에 동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