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0:58
부산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부산대의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됐다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앞서 부산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기로 학칙을 개정했으며,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63명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교무회의에서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이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전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2024.05.08 10:57
파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본격 가동해 도로 살수용, 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후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운정 하수처리장 부지에(파주시 와동동 1516)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설치했다.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하수처리 방류수 재이용시설은 일반용은 유상으로, 공공용은 무상으로 공급하게 되며, 올 하반기 ‘파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까지는 일반용도 무상으로 공급한다.파주시는 올 상반기까지는 무상 공급하고 하반기에 타 지자체 시설에 대한 공급단가 등을 조사해 파2024.05.08 10:56
파주시는 시민들의 민원행정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공식누리집에 최신 인허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허가 정보공유’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인허가 절차는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산지 관리법’, ‘농지법’ 등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요구해, 일반 시민들로서는 접근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개별법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최신 법령 개정 정보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다. 이에 시는 인허가 정보공유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정보와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한 시민2024.05.08 10:56
포천시는 7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UAM 산업 육성 일환으로 ㈜숨비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 및 인프라 구축, PAV(개인비행체) 조기 사업화를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시 중심 첨단항공교통(AAM)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력화 거점으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숨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무인비행체 제작 기업이다. 해양 인명 구조 시스템을 주축으로 무인 멀티콥터, 무인비행체 등을 개발해 왔으며, 2024년 제16회 대한민국 창조 경영 시상식에서 ‘4차 산업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개인비행체(PAV), 화물2024.05.08 10:54
부산형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 올해도 13곳 내외를 대상으로 추진된다.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은 시 소재 상가 임대인이 5년간 임대료 동결, 인하 등의 내용으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임대료 인상 자제 차액분을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54곳이 선정됐다. 올해 지원대상은 13곳 내외로, 신청을 희망하는 상가 임대인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부산시는2024.05.08 10:53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본청(76.4%), 세종특별자치시 본청(5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3%)보다는 13.9%포인트 높은 수치다.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 화성시 재정자립도(50.2%)보다 7%포인트 높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시 재정자립도(59.6%)보다는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2024.05.08 10:39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간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통해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고양시와 고양시의회는 2년간 첨예한 대립으로 지역화폐(고양페이) 예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했다. 고양시 업무추진비 또한 수립되지 않아 대민행정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실지로 구청장과 동장들은 수백만 원의 사비까지 털어가며 시정 행정을 추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 공무원들은 고공노에 이번 추경예산도 시와 의회가 대립각으로 무산될 수 있다고 도움을 청해왔다.금번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고양시의회는 고양시장에게 의회 민주주의 무시에 대한 사과를2024.05.08 10:34
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내년 출범하는 학부대학 신입생을 160명 안팎 선발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기존의 자유전공학부 123명과 신설되는 열린전공(무전공) 30~40명 등 160명 안팎을 내년도 학부대학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부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초교양·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공을 선택한 뒤에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반면 열린전공 신입생은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면 해당 과가 속한 단과대 소속이2024.05.08 10:27
고양특례시에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멘토 보건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장애인 건강권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역병원·유관기관 연계 ‘기능형 재활팀’…재가 장애인 전문 건강관리고양시 일산동구보2024.05.08 10:1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6~7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Seoul My Soul in Dubai’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는 4000여 명이 몰리며 서울에 대한 중동의 관심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 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중동은 관광 분야에서 매력적인 방문객이다.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뒤,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2024.05.08 09:39
안산환경재단이 봄철 안산갈대습지 정기모니터링에서 멸종위기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의 국내 최대 규모의 서식지와 개체수가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시화호 최상류의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에서 수년전부터 10~20여개체가 발견된 기록은 있으나 이번 조사처럼 1500~2000개체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조사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 박정원 박사는 “국내에서 보도된 자료를 포함해서 각종 자료에도 수천 개체가 30만평의 서식지에서 한꺼번에 발견되는 것은 이례적이며, 특히, 수십 쌍의 짝짓기 모습이나 우화의 모습이 자세히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대모잠자리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2024.05.08 09:24
안산시는 일본 JDS-ARTWORKS 대표 쿠로에 이사무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안산시를 찾은 문화사절단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일본 전통 검무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양 시 간 민간 차원의 청소년 교류를 넘어 향후 상호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대순 부시장은 “예술은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에 이번 가와사키시 문화사절단을 통한 교류가 우리 시와 가와사키시 간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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