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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서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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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서 산사태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에서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3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쓰촨성 량산(凉山) 이(彛)족자치주 닝난(寧南)현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오전 6시14분께 산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쓰촨성과 윈난(雲南)성 경계에 있는 진사장(金沙江) 협곡에 건설된 바이허탄(白鶴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다.

산사태가 발생한 후 당국은 인근에 거주하는 117가구 557명을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했고 구조대원들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구조대는 3명의 시신을 발견했고 실종자들의 추가 구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