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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이스라엘의 보안기업 약 2188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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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이스라엘의 보안기업 약 2188억원에 인수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기업이자 컴퓨터 보안 전문기업인 Aorato를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억 달러(약 218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orato는 2011년 설립됐으며 사이버보안에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한다. 솔류션은 인공지능으로 액티브 디렉토리에 저장된 서버와 이용자 사이의 적대적 침입, 트래픽을 분석한다.
Aorato의 방화벽(Firewall)은 전통적인 모델과 다른 사람의 비정상적인, 즉 종종 공격으로 표시되는 행위를 탐지하고 배울 수 있다. 만약 바이러스가 네트워크 내의 개인정보를 훔칠 경우 이를 비정상적 활동으로 규정한다. 또한 방화벽은 주기적인 공격을 재구성해 보안팀에 경고하는 기능도 있다.

회사에 따르면 만약 NSA가 자사의 방화벽을 설치했다면 에드워드 스노든의 부정행위를 탐지해 중지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스노든은 2013년 6월 NSA의 기밀문서가 담긴 파일을 갖고 홍콩으로 도주한 후 이를 언론에 폭로해 미국 정부의 비밀정보 수집업무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독일 등 우방국과 외교적 마찰을 경험했다. 이후 스노든은 러시아로 망명해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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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