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터 틸은 최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120세까지 무병장수하고자 매일 인체생장호르몬을 섭취하고 '팔레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시인 식단으로 불리는 '팔레오 다이어트'는 유제품과 커피 등 각종 가공음식 섭취를 줄이고 원시인처럼 밥을 먹고 살을 빼는 다이어트다. 팔레오 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5개 영양소를 꼭 섭취해야 한다.
피터 틸은 "(현재 실험 중인) 특별한 섭생은 근육량을 유지시켜 뼈 손상이나 관절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암 발생 위험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10년 내 치료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암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스템 센트릭스(Stem CenRx)사와 인공고기 프린팅 기술을 개발한 모던 메도(Modern Meadow)사에 투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