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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올 임금수준 인상 폭 작년보다 훨씬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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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올 임금수준 인상 폭 작년보다 훨씬 높을듯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2015년 임금협상을 주도하는 일본의 자동차업계는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베이스 업(base up)이 작년의 타결 수준을 초과할 전망이다.

작년 실적의 2배 정도를 예상하는 회사도 있고, 복수의 회사에서 '4000엔 이상'이 거론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중소기업 및 여타 산업의 임금 인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임금 협상에서는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외에,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한 실적 호전도 예상되므로 대기업 노조는 6000엔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어떤 자동차업체 사장은 임금 인상 수준의 공방에 대해서, "4000~5000엔"이라고 말해, 작년 수준(2000엔)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마쓰다와 이스즈 자동차 회사의 간부는 확실히 작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