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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1만명 시민참여 '만인(萬人)의 염원' 예술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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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1만명 시민참여 '만인(萬人)의 염원' 예술프로젝트 추진

환경재단, 3월26일부터 시작해 4월15일 제막식 후 서울광장에 전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한민국이 '사고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전불감증 사고가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안전불감증 사고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 대표 최열) '생명을 살리는 안전사회포럼'(이하 생명안전포럼) 추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알려나갈 '만인(萬人)의 염원' 공동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술프로젝트 발표에는 김재옥(한국기후변화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재갑(초대 국립암센터 원장), 최열(환경재단 대표)과 임옥상(설치미술가, 임옥상미술연구소 소장), 김운성(조각가,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김종구(조각가, 이화여대 조소과 교수), 권태선(허핑턴포스트 대표), 안명옥(국립의료원장)과 청년, 시민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세월호 참사로 빚어진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지난해 6월 발족한 환경재단 생명안전포럼측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한 사회를 위한 염원을 담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생명들을 추모하기 위해 1만명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동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만인(萬人)의 염원' 공동 예술프로젝트는 임옥상 설치미술가가 단장을 맡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조각가와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김종구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다.

1만명의 시민참여로 진행될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은 시민들이 제작한 축소 인물 조각을 끼워 맞춰 약10m 높이로 구현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50종의 인물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는다.

한편 이번 예술프로젝트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후 희망하는 일정에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만인(萬人)의 염원' 예술프로젝트는 26일부터 시작해 4월 15일 오전 11시 제막식 후 4월 30일까지 서울광장에 전시되며 이후에는 안산으로 이동 설치되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