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건설,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확대중… NH투자증권

공유
0

대우건설,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확대중…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올해 2분기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이 예상보다 양호한 이익률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조5500억원, 영업이익 975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2조5600억원, 영업이익 107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국내 주택부문은 2013년 주택분양사업지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양호한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부문의 경우 원가율이 높은 사업지 매출이 계속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이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이라며 "3분기에 2조원의 수주가 예상되면서 해외수주는 연간 4조원 이상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은 국내 건설사 중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2017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2016년부터 해외부문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므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