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p 하락하는 등 대다수 종목들이 맥을 못추리고 있지만 현대차는 중국이 추가 위안화 절하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덕분에 오히려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전일보다 7000원(5.04%) 오른 1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순이익은 각각 7%와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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