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일주일(9월 3~9일) 동안 CCTV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카메라는 8배(700%), IP 카메라는 1760%, 박스형 카메라는 1920% 급증했다.
개인 귀중품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가 늘었다.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자물쇠, 열쇠 등의 판매가 전년 대비 11배 이상(1068%)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 판매는 141% 증가했다.
임경진 G마켓 생활주방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보안과 방범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IP 카메라 등 가정에서 설치하고 사용하기에 간편한 보안용품 등 품목별로 전체적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