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잠수함 탄도탄 수중 발사 실험, 노동당 창건 70주년 시위? 동아시아 긴장 고조...미 CNN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 맞아 열병식을 하면서 그 시간에 맞추어 잠수함 탄도탄발사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미국 CNN은 10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동해상의 잠수함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북한은 지난 5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측은 수중발사가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없다며 단순한 사출 실험에 그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한 바 있다.

미국 CNN은 또 북한이 잠수함 발사실험 이외에도 그동안 수시로 해왔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정학한 발사 실험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열병식이 끝난 이후 시점을 추정하고 있다.
오전으로 예정됐던 열병식은 우천으로 일단 연기됐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