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배럴당 46.98달러로 마감했다.
이라크석유장관의 증산 발언이 이날 유가하락의 최대 원인이었다.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8월에 원유 수출을 늘렸고 앞으로도 원유 생산량도 계속 늘릴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평균 산유량도 1067만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같은 흐름에 비추어 9월 OPEC 회의 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달러 강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김희정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