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에서 비판이 거세지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난민 수용으로 태도를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력한 이민정책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비자 발급 심사 강화는 입국자의 신원을 철저히 조사하려는 의도”라며 “입국을 90일간 금지한 이슬람권 7개국 출신자들에게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 후 7개국에서 총 721명의 항공기 탑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든 국가에서 난민 수용을 하지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872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