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3/16) 대우건설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감사의견은 ‘적정’이었다. 16년 3분기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4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감사의견 ‘적정’을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적으로 꼽았다.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우건설의 17년 경영계획(매출액 11.4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분기 실적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 16년 4분기 대규모 손실은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따른 보수적인 원가율 추정방식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라며 “매우 보수적인 회계처리 방식이라고 판단되며, 17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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