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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보, 천식·알레르기·비염 유발, 폐암 위험도 3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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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보, 천식·알레르기·비염 유발, 폐암 위험도 39배 증가

만성 폐쇄성 질환 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 시 증상이 8배 높아진다. 폐 기능까지 저하시키며 폐암 발생 위험도는 39배 증가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만성 폐쇄성 질환 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 시 증상이 8배 높아진다. 폐 기능까지 저하시키며 폐암 발생 위험도는 39배 증가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천식환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를 위한 권고 지침이 마련됐다.

정보영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연구한 ‘미세먼지·황사 건강피해 예방·관리 권고지침 개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흡입 가능한 입자의 크기로 하부 기관지, 폐 심실까지 침착해 호흡기계 손상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는 천식환자에게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발작 등 천식 증상을 유발한다. 소아 천식은 약 3배, 65세 노인의 경우 천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47배나 증가한다.

천식환자는 실외활동을 제한하며 주로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지내야 한다. 가급적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얼굴에 꼭 맞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마스크 사용은 의사와 상의한 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천식증상 완화제(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만성 폐쇄성 질환 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 시 증상이 8배 높아진다. 폐 기능까지 저하시키며 폐암 발생 위험도는 39배 증가한다.

외출 시 구제약물(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후 호흡 곤란, 두통 등 불편감이 느껴지면 바로 벗어야 한다.
가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존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성실히 복용해야 하며 미세먼지의 영향은 6주까지도 지속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미세먼지는 심근경색,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뇌졸중 등 심장질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장기간 노출 시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은 30~80%, 심부전은 30~40%까지 증가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환절기 뇌·심장 질환자들은 장시간에 걸친 힘든 육체활동을 줄여야 한다.

물을 자주 섭취해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야 한다.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서다.

일부 과일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이요법이 대기오염 중 유발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는 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