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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안전위, 폴라리스 ATV 리콜…연료누출로 화재 발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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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안전위, 폴라리스 ATV 리콜…연료누출로 화재 발생 위험

헤드라이트 포트로 연료가 누출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폴라리스 ATV '스포츠맨 570'. 자료=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
헤드라이트 포트로 연료가 누출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폴라리스 ATV '스포츠맨 570'. 자료=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소비자안전위원회(CPSC)가 19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폴라리스 ATV 2만5600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헤드라이트 포트로 연료가 누출될 수 있으며 그로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결함에 의한 연료누출 사건은 30건, 화재사고는 4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리콜의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14년 생산된 스포츠맨(SPORTSMAN) 570 EFI 모델 5종과 EPS 모델 3종 등 총 8종으로, 폴라리스 딜러에 의해 2014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500~7700달러(약 731만~866만원)에 판매됐다.

폴라리스 인더스트리스(Polaris Industries) 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리콜 결정된 ATV에 대한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폴라리스 매장에 연락해 무료 수리를 예약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