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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무, 가공을 기다리는 원석… 빛나는 보석 탈바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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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무, 가공을 기다리는 원석… 빛나는 보석 탈바꿈 기대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성무.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성무.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안성무의 별명은 ‘가공을 기다리는 원석’이다. 지난 201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안성무는 서울고등학교 시절 폭포수 커브를 자랑했다.

하지만 경찰 야구단을 거쳐 삼성에 입단한 이후에는 평범한 구속으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로 인해 2015 시즌 2군에서 로테이션을 소화해야만 했다.
삼성 측은 안성무가 곧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탈바꿈할 것이란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안성무는 지난 6월 8일 두산베어스과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선발등판해 3.2이닝 동안 3실점하고 물러났다.

안성무는 28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했다. 안성무는 아직 가공이 덜 된 원석이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 삼아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