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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치매안심센터 설치 지연…연내 오픈 겨우 18곳 설치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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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치매안심센터 설치 지연…연내 오픈 겨우 18곳 설치될 계획"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각 시도에서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시도별 설치·운영 이행계획 현황'자료를 보면, 각 시도는 총 212곳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사진=김승희 의원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각 시도에서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시도별 설치·운영 이행계획 현황'자료를 보면, 각 시도는 총 212곳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사진=김승희 의원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각 시도에서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시도별 설치·운영 이행계획 현황'자료를 보면, 각 시도는 총 212곳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이 같이 각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초 정부의 발표와 달리, 205개소가 아닌 총 212개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설치 및 운영될 계획인 것으로 작성돼 보건복지부에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의 8.5%에 불과한 18개소만이 올해 내로 설치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설치 예정 시기별로는 2018년 상반기 80곳(37.7%), 2018년 하반기 102곳(48.1%) 등으로 내년 하반기에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252곳에 치매안심센터를 늘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 검진, 관리, 의료·요양 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47곳에서 치매지원센터란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