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본회의 상정 방식에 대해 "인사청문특위에서 보고서가 채택되면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고, 채택이 안되면 직권상정으로 처리할 거 같다"면서도 "보고서가 채택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또, 국회 선진화법과 관련해 21대 국회부터 적용키로 하고 운영위원회에서 개정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여야 회동에서는 국회선진화법과 물관리일원화법에 대한 논의도 이행됐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물관리일원화법과 관련해 "물관리일원화 특위는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간사 중심으로 8인 회의를 구성해 이번주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