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돌연 하락, 미국 SEC 긴급체포 일파만파 … 중국 무역전쟁 관세보복, 뉴욕증시 다우지수 vs 비트코인 강타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가상화폐 시세가 돌연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리플 등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각 5일 새벽 미국 뉴욕증시와 암호화폐거래소 그리고 한국의 빗썸 거래소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거의 대부분의 암호화페와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오른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가상화폐 시세 반전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와 달러 환율, 금값 그리고 국제유가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 시각 현재 778만원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17만 3000 원, 비율로는 2.17 % 떨어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28조 5517억로 줄었다.

가상화폐 시세 변동률을 통화별로 보면 비트코인(-2.17 %) 이더리움 (-2.30 %) 리플(-3.97 %) 비트코인 캐시 (-2.13 %) 라이트코인 (-1.03 %) 이오스 (-2.33 %) 모네로(-2.48 %) 대시 (-2.63 %) 이더리움 클래식 (-4.33 %) 퀀텀 (-3.83 %) 아이콘 (-4.90 %) 비트코인 골드 (-1.67 %) 그리고 제트캐시 (-2.98 %) 등 이다.
코인 시가총액 실시간 시세 변동률 (%) 24시간 거래금액 보조지표 매수 / 매도


비트코인 128조 5517억 7,787,000 원 -173,000 원 (-2.17 %) (≈ 107,674,352,22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40조 7788억 424,000 원 -10,000 원 (-2.30 %) (≈ 32,383,938,779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리플 21조 5943억 555 원 -23 원 (-3.97 %) (≈ 161,536,739,24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캐시 12조 1494억 735,000 원 -16,000 원 (-2.13 %) (≈ 7,302,179,709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라이트코인 7조 3368억 133,300 원 -1,400 원 (-1.03 %) (≈ 4,048,190,74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오스 4조 7501억 6,270 원 -150 원 (-2.33 %) (≈ 65,151,271,790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모네로 3조 0298억 196,500 원 -5,000 원 (-2.48 %) (≈ 1,136,504,10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대시 2조 7292억 350,500 원 -9,500 원 (-2.63 %) (≈ 677,484,99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클래식 1조 5209억 15,450 원 -700 원 (-4.33 %) (≈ 5,747,337,580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체인 1조 4359억 2,583 원 -360 원 (-12.23 %) (≈ 17,537,765,61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퀀텀 1조 3316억 15,310 원 -610 원 (-3.83 %) (≈ 12,539,414,62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아이콘 9108억 2,170 원 -112 원 (-4.90 %) (≈ 9,025,351,850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골드 7854억 47,100 원 -800 원 (-1.67 %) (≈ 5,705,889,19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제트캐시 7431억 211,000 원 -6,500 원 (-2.98 %) (≈ 577,946,461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미국 뉴욕증시에서서는 이날 가상화폐 하락의 요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 단속과 가상화폐 상장폐지 등에서 찾고 있다.

SEC는 이날 센트라 테크의 공동창업자 소랍 샘 샤르마와 로버트 파르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샤르마와 파르카스는 지난해 등록되지 않은 ICO (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수천 명으로부터 3200만 달러를 수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르카스는 출국을 기도했으나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체포됐다.

센트라테크 공동창업자인 소랍 샘 샤르마와 로버트 파르카스는 그동안 전설의 무패 복서인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앞 세워 센트라테크를 홍보해왔다.
다. SEC는 두 공동창업자가 소셜 미디어에 ICO를 홍보하기 위해 유명 인사에게 대가를 지불한 점도 문제삼았다.

SEC의 이같은 조치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