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시청과 4개 구청에서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
김포시도 라돈 측정기를 대여해준다. 다중이용시설에는 무료로 대여하고 개인에게는 대여료 1000원을 받는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남구 또한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남구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수수료를 1000원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관내 아파트와 단독, 연립 주택자가 대상이며 대여 기간은 약 2일이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돈 라텍스 논란은 지난 20일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산 게르마늄 라텍스 침대에서 안전기준(148베크렐)의 7.2배에 달하는 1075베크렐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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