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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망연동 테스트 진행…국내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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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망연동 테스트 진행…국내 출시 임박?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를 잠정 연기했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 달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를 잠정 연기했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 달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사진=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된 삼성전자 폴더블폰(접이식폰) '갤럭시 폴드' 5G를 다음 달 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이동통신업체들에 갤럭시 폴드를 제공하고 4G-5G 간 망연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망 연동 테스트는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검사로 통상 출시 한 달∼한 달 반 전에 이뤄진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국내 출시가 미국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전자측은 "당초 발표한 대로 갤럭시 폴드의 출시 일정을 수주 안으로 공지하겠다는 입장은 불변"이라고 밝혔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갤럭시폴더블폰(4G)을 우선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품 리뷰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생기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 3사에 갤럭시 폴드 개선 전 제품을 지급해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여느 제품 출시 과정과 다르지 않다"며 "현재 갤럭시 폴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