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후변화 피해 대응'(14.3%), '쓰레기 증가로 인한 문제'(12.0%) 순이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국민이 전체 응답자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세먼지를 확인한다고 답한 이는 76.5%에 달했으며 확인 주기는 '하루 1회'가 42.2%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1∼2회'는 27.5%, '1∼2시간에 한 번씩'은 19.4%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2∼22일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308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