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흥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대황 대대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 장흥군과 강진군 일자리업무 관계자,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초 장흥군과 3대대는 육군 장병들이 제대 후 겪게 될 취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에게는 매월 일자리 설명회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부대 내에서 원활히 취업 기회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군부대의 요청을 수렴해 장흥군과 강진군이 이번 ‘일자리 홍보관’을 개설하게 됐다.
10㎡ 남짓의 홍보관에서는 장흥군과 강진군의 구인기업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있으며, 필요시 일자리상담사가 방문해 장병들의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이대왕 육군 제8539부대 제3대대장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제대 후 마주하게 될 취업난에 대해 고민 상담할 때 마음이 아팠다”며 “장흥군과 강진군 협력해 장병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각종 일자리 지원정책과 구인구직정보를 매주 업데이트해 부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