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에 따라 케빈 나는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토이 피나우(미국)을 4타로 제치며 우승했다. 밀리터리 트리뷰트 제패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케빈 나는 우승상금 131만 4000달러를 받았다. PGA투어 통상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는 아울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내년 마스터스 등 특급 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에서 첫승을 따네고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케빈 나는 8살 때인 1991년 미국에 이민 중고교 시절 아마추어 무대를 석권한 골프 선수였다.2004년 퀄리파잉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해 PGA투어에 발을 내딛뎠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