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태양의 계절' 1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태준(최정우 분)이 30여년 만에 친아버지라고 고백하자 최광일은 혼돈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간 광일은 아들 최지민(조연호 분)과 스타워즈 영화를 봐 준 오태양과 만난다.
집 앞에서 지민을 데려다주는 오태양을 만난 광일은 "오늘 정말 여러모로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넨다. 태양이 "뭘요"라며 괜찮다고 하자 옆에 있던 윤시월이 긴장한다.
다음날 최광일은 장정희(이덕희 분)와 장월천(정한용 분) 회장, 이모 장숙희(김나운 분)네 가족 등에게 오태양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한다.
그 말에 장월천은 정희에게 "니 아들 회장 만들고 싶으면 어서 빨리 이혼 절차 밟아"라며 최태준과 이혼하라고 종용한다.
마침내 최태준은 친아들 광일을 위해서 장정희와 이혼을 결심한다.
윤시월은 장례식 후 갑자기 의기소침해진 최광일을 보고 의혹을 품는다.
이날 박민재(지찬 분)는 양지건설 투자를 결정한 오태양을 따로 접촉한다.
민재가 양지건설 인수 투자를 철회해 달라고 부탁하자 오태양은 다른 방법으로 투자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궁합을 보기 위해 오태양의 진짜 생일을 알아내기 위해 과거 주민등록 번호를 달라고 했던 채덕실(하시은 분) 이번에도 실패하자 오태양을 범죄자로 의심한다.
덕실이 "진짜 알 수가 없네. 정말 죄 짓고 숨어사는 거 아니겠지?"라고 의혹을 품자 발끈한 태양은 "덕실아"라고 불러 세워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거 윤시월이 자신을 배신하고 최광일에게 갔다고 오해하는 오태양이 제안한 다른 투자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